어르신 스마트폰 사용법

사진에 글씨 쓰는 방법: 어르신도 할 수 있는 간단한 편집 앱 소개

songnote 2025. 6. 29. 10:12

사진에 글씨를 쓰면 추억이 더 선명해집니다

내가 찍은 사진에 간단한 메세지를 담아보세요!

어르신이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자주 찍게 되면, 자연스럽게 “이게 언제 찍은 거지?”, “누구 생일이었지?” 같은 기억이 흐려질 수 있습니다. 이럴 때 사진에 직접 날짜, 장소, 이름, 간단한 메모 같은 글씨를 추가해두면 추억을 훨씬 더 생생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또한 손주에게 보낸 사진에 “생일 축하해”, “보고 싶다” 같은 메시지를 써서 보내면, 단순한 사진이 따뜻한 정성이 담긴 이미지 편지로 바뀝니다.
어르신도 전혀 어렵지 않게 사용할 수 있는 간단한 사진 편집 앱들이 이미 스마트폰에 있거나 무료로 설치할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사진에 글씨 쓰는 법을 단계별로 소개하고, 추천 앱 2가지도 함께 설명해드립니다.

사진에 글자 넣는 방법. 사진에 글자 입력 앱추천

갤럭시 기본 편집기로 글씨 넣기 (어르신에게 가장 쉬움)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경우,

별도 앱을 설치하지 않아도 기본 갤러리 앱 안에 사진 편집 기능이 들어있습니다.

이 기능을 활용하면 누구나 사진에 글씨를 넣을 수 있습니다.
다음 방법대로 따라해보세요!

  1. 스마트폰의 ‘갤러리’ 앱을 열고, 편집할 사진을 선택합니다.
  2. 화면 하단의 **연필 모양(편집 버튼)**을 누릅니다.
  3. 편집 화면에서 ‘텍스트(T)’ 아이콘을 눌러 글씨 쓰기 기능을 실행합니다.
  4. 화면에 나오는 입력창에 원하는 글씨를 쓰고, 위치를 손가락으로 옮길 수 있습니다.
  5. 글씨 크기, 색상, 배경도 선택할 수 있으며, 완료 후 ‘저장’ 버튼을 누르면 새 사진으로 저장됩니다.
    이 방법은 어르신이 혼자서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인터페이스가 직관적이며, 실수해도 언제든 ‘되돌리기’가 가능합니다.
    자녀가 처음 한두 번만 설명해주면, 이후에는 어르신도 손주 사진에 ‘귀여워!’, 풍경 사진에 ‘강릉여행 2025’처럼 직접 꾸미는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간단한 무료 앱 추천: ‘Phonto’와 ‘Picsart’

 

조금 더 다양한 스타일로 글씨를 넣고 싶은 어르신을 위해 무료로 사용 가능한 사진 편집 앱 두 가지를 추천드립니다.

  1. Phonto (폰토)
    Phonto는 글씨 쓰기 기능에 특화된 앱으로, 인터페이스가 매우 단순하여 어르신도 쉽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앱을 실행하고, ‘사진 불러오기’를 누른 뒤 원하는 사진을 선택합니다.
  • 화면을 터치하면 “텍스트 추가”가 나오고, 글씨 입력 후 다양한 글꼴, 크기, 색상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 광고가 조금 나오긴 하지만, 복잡한 편집 없이 글씨만 넣고 싶은 분에게 딱 적합합니다.
  1. Picsart (픽스아트)
    Picsart는 사진 꾸미기, 스티커 넣기, 글씨 쓰기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앱입니다.
  • 앱을 실행한 후 ‘편집’을 누르고, 사진을 불러옵니다.
  • 하단 메뉴에서 ‘텍스트’를 선택하고 글씨를 씁니다.
  • 글씨에 그림자나 테두리도 넣을 수 있어 조금 더 예쁜 결과물을 만들고 싶은 어르신에게 추천됩니다.
  • 앱이 다양해서 처음엔 조금 복잡할 수 있으나, 자녀가 2~3번만 알려주면 어르신도 금방 익힐 수 있습니다.

두 앱 모두 한글 지원이 잘 되어 있고, 안드로이드와 아이폰 모두 사용 가능합니다.

 

사진에 글씨를 쓰는 습관이 주는 기쁨

 

사진에 글씨를 쓰는 것은 단순한 기능을 넘어서, 기억을 정리하고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이 됩니다. 어르신이 여행 사진에 “부산 바다, 참 좋았다”, 가족 모임 사진에 “2025 설날, 사랑하는 우리 가족”이라고 적어두면 사진을 다시 볼 때마다 그날의 감정과 분위기가 고스란히 되살아납니다.
또한 손주에게 보낼 사진에 “공부 열심히 해~”, “사랑해” 같은 말을 함께 적어주면, 단순한 메시지를 넘어서 사진에 정성이 담긴 따뜻한 편지로 바뀌게 됩니다.
글씨 쓰기 기능은 어르신의 스마트폰 활용 능력을 높이는 도구이기도 합니다. “내가 글씨도 넣어봤다”는 자부심이 생기고, 가족들과도 더 풍부한 소통을 할 수 있습니다.
사진 편집은 어렵지 않습니다. 처음에는 짧은 글 한 줄부터 시작해보세요. 오늘 찍은 사진에 오늘 날짜만 적어도, 내일은 더 자신 있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은 어르신의 기억과 마음을 담아내는 도구입니다. 글씨 한 줄로 사진은 추억이 되고, 일상은 더 특별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