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스마트폰 사용법

스마트폰 알림 설정법: 필요 없는 알림은 끄고, 필요한 알림 켜기

songnote 2025. 6. 27. 18:48

알림이 너무 많아 복잡한 어르신을 위한 안내가 필요합니다

스마트폰을 처음 사용하는 어르신이 가장 많이 하는 말 중 하나는 “이게 뭔지 모르겠는데 자꾸 뭐가 떠요”, “갑자기 알림이 울려서 깜짝 놀랐어요”입니다. 어르신의 스마트폰에는 문자, 카카오톡, 뉴스, 유튜브, 게임 등 여러 앱이 설치되어 있고, 그 앱들에서 끊임없이 알림을 보내기 때문에 하루에도 수십 번 이상 소리가 나거나 화면이 깜빡일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은 어르신에게 혼란을 주고, 심지어 스마트폰을 아예 끄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만듭니다.
하지만 스마트폰 알림은 필요한 것만 켜두고, 나머지는 끄는 설정만 잘 해두면 매우 편리한 기능입니다. 예를 들어 자녀의 카카오톡 메시지나 병원 예약 알림은 꼭 받아야 하지만, 쇼핑몰 광고나 게임 알림은 전혀 필요하지 않겠죠. 이 글에서는 어르신이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꼭 알아야 할 ‘알림 켜고 끄는 법’을 아주 쉽고 구체적으로 안내합니다.

 

스마트폰 알람 끄는법, 스마트폰 알람 껴는 법

 

알림 설정 기본 원리와 불필요한 알림 끄는 방법

 

스마트폰에서 알림을 조절하려면 먼저 ‘설정’ 앱을 실행해야 합니다. 설정 아이콘은 대부분 톱니바퀴 모양이며, 홈 화면이나 앱 목록에서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설정에 들어간 후, ‘알림’ 또는 ‘알림 및 소리’ 메뉴를 선택하면 전체 알림 관리 화면이 나옵니다. 여기에는 스마트폰에 설치된 모든 앱 목록이 보이며, 각각의 앱마다 알림을 켜거나 끌 수 있는 스위치가 함께 표시됩니다.
예를 들어 ‘게임 앱’이나 ‘쇼핑 앱’, ‘뉴스 앱’처럼 자주 사용하지 않거나 어르신에게 불필요한 앱이 있다면, 해당 앱을 눌러 ‘알림 허용’ 스위치를 꺼두면 됩니다. 이렇게 설정하면 그 앱에서 더 이상 소리나 알림창이 뜨지 않습니다. 또한 ‘광고 알림’이라고 표시된 알림 유형만 꺼두는 것도 가능하므로, 앱 자체는 유지하면서도 불필요한 알림만 선택적으로 차단할 수 있습니다. 알림을 꺼도 앱 자체가 삭제되거나 기능이 멈추는 것이 아니므로, 어르신은 안심하고 이 기능을 활용하셔도 됩니다.

 

꼭 필요한 알림은 반드시 켜두어야 합니다

 

모든 알림을 꺼버리면 오히려 중요한 정보를 놓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카카오톡, 문자 메시지, 전화 알림, 병원 예약 알림 등은 반드시 켜두어야 합니다. 이 알림들이 꺼져 있으면 가족의 메시지를 놓치거나, 병원 일정이나 중요한 통지를 못 보고 지나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시 ‘설정 → 알림’ 메뉴에서 자주 사용하는 앱을 찾아 알림이 꺼져 있지 않은지 확인하고, 필요하다면 알림을 켜야 합니다.
특히 ‘카카오톡’ 알림은 어르신 스마트폰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카카오톡 알림이 꺼져 있으면 자녀가 보내는 메시지를 받아도 알지 못하게 되고, 소통이 끊길 수 있습니다. 카카오톡 알림을 설정하려면 ‘설정 → 알림 → KakaoTalk → 알림 허용’을 켜고, 소리, 진동, 화면에 뜨는 방식 등을 어르신 취향에 맞게 조정하면 됩니다.
또한 통신사에서 보내는 요금 고지, 건강보험공단 알림, 은행 보안 알림 등도 꺼져 있으면 안 되는 항목이므로, 필수 알림은 ‘항상 켜져 있는지’ 가족이 수시로 점검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필요한 알림은 유지하고, 불필요한 알림은 차단하는 것이 스마트폰 스트레스를 줄이는 핵심입니다.

 

어르신이 실수하지 않도록 도와주는 알림 정리 꿀팁

 

어르신이 알림을 보다 쉽게 관리하려면 몇 가지 팁을 생활에 적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첫 번째는 자주 사용하는 앱만 홈 화면에 배치하고, 나머지는 폴더에 넣거나 숨겨두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 알림이 어디서 오는지 더 쉽게 추적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알림음 종류를 앱마다 다르게 설정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카카오톡은 ‘띠링’, 문자는 ‘삐삐’, 병원 앱은 ‘딩동’처럼 다르게 설정하면 어떤 앱에서 알림이 왔는지 소리만으로 구별할 수 있습니다.
세 번째는 알림을 모아 보는 기능(예: ‘요약 알림’ 또는 ‘집중 모드’)을 활용하는 것입니다. 이 기능을 켜두면 하루에 한 번 또는 특정 시간대에만 알림을 몰아서 보여주기 때문에, 어르신이 수시로 놀라지 않으면서도 필요한 정보만 집중해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자녀가 정기적으로 스마트폰을 점검하고, 알림이 너무 많거나 엉뚱한 앱이 알림을 보내고 있는지 확인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어르신 혼자 설정하는 것이 어렵다면, ‘화면 캡처’나 ‘영상 통화’를 통해 함께 보면서 설명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결국 알림 관리의 핵심은 내가 받아야 할 정보는 놓치지 않으면서, 불필요한 알림은 차단해서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입니다. 이 설정만 잘 해두면 어르신의 스마트폰은 훨씬 조용하고, 사용하기 편해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