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스마트폰 사용법

휴대폰 번호 저장과 삭제 방법 – 주소록 기본 사용법

songnote 2025. 7. 1. 22:17

주소록은 스마트폰에서 가장 중요한 도구입니다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어르신들이 가장 자주 사용하는 기능은 단연 ‘전화 걸기’입니다.
그런데 상대방의 번호를 매번 기억하거나 메모지에서 찾아 누르는 것은 불편하고 번거롭습니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이 바로 스마트폰의 주소록(연락처) 기능입니다.
주소록은 일종의 전화번호부로, 한 번만 입력해두면 언제든지 쉽게 전화를 걸 수 있고, 이름만 검색해서 바로 문자도 보낼 수 있어 시간도 절약되고 실수도 줄일 수 있는 필수 기능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어르신은 “번호 저장이 어려워요”, “삭제가 안 돼요”라고 말하며 주소록 사용을 어려워합니다.
하지만 주소록은 몇 번만 연습하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전화번호 저장 방법, 연락처 삭제 방법, 저장할 때 주의할 점 등을 차근차근 알려드립니다.

 

전화번호 저장하는 방법, 스마트폰 전화번호 저장, 전화번호 삭제하기

 

전화번호를 저장하는 가장 쉬운 방법

 

번호를 저장하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습니다. 수동으로 직접 입력하는 방법, 그리고 통화기록에서 바로 저장하는 방법입니다.

 직접 입력해서 저장하는 방법 (갤럭시 & 아이폰 공통)

  1. 전화 앱(수화기 모양 아이콘)을 엽니다.
  2. 하단에 있는 숫자 키패드를 이용해 번호를 입력합니다.
  3. 입력한 번호 옆 또는 위에 있는 ‘연락처 추가’ 또는 ‘새 연락처’ 버튼을 누릅니다.
  4. 이름, 전화번호가 나옵니다. 이름 부분에 저장할 사람 이름(예: 딸, 병원, 김영수 등)을 입력합니다.
  5. ‘저장’ 버튼을 누르면 완료입니다.
    ※ 저장 위치는 ‘휴대폰’ 또는 ‘구글 계정’ 중 선택이 가능한데, ‘구글’로 저장하면 다른 스마트폰으로 바꿔도 그대로 연락처가 유지됩니다.

 통화 기록에서 저장하는 방법

  1. 전화 앱을 열고 통화기록 목록으로 이동합니다.
  2. 저장하고 싶은 번호 오른쪽에 있는 ‘정보 아이콘(ⓘ)’ 또는 점 3개 버튼을 누릅니다.
  3. ‘새 연락처로 저장’ 또는 ‘기존 연락처에 추가’를 선택합니다.
  4. 이름 입력 → 저장 버튼을 누르면 끝입니다.
    ※ 이 방법은 전화가 온 번호를 바로 저장할 때 가장 편리합니다.

 

저장한 번호를 삭제하거나 수정하는 방법

 

번호를 잘못 저장했거나, 더 이상 필요 없는 연락처를 정리하려면 삭제 기능을 알아야 합니다.
스마트폰 주소록 앱에서는 삭제와 수정이 모두 간단하게 가능합니다.

 연락처 삭제 방법

  1. ‘연락처’ 앱 또는 ‘전화 → 연락처’ 탭을 엽니다.
  2. 삭제하고 싶은 이름을 찾아 터치합니다.
  3. 연락처 상세 화면 상단의 ‘점 3개 메뉴’ 또는 ‘더 보기’ 버튼을 누릅니다.
  4. ‘삭제’를 선택하면 “정말 삭제하시겠습니까?”라는 확인창이 뜹니다.
  5. ‘예’ 또는 ‘삭제’를 누르면 해당 연락처가 삭제됩니다.

※ 실수로 삭제했더라도 구글 계정에 저장된 연락처는 복원할 수 있으니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연락처 수정 방법

  1. 연락처를 연 뒤, ‘연필 모양 수정 버튼’ 또는 ‘수정’ 버튼을 누릅니다.
  2. 이름, 번호, 사진 등을 변경한 후 ‘저장’을 누르면 변경이 완료됩니다.

※ 연락처에 사진을 추가하면 시각적으로 구별이 쉬워져 어르신이 구분하기 더 쉬워집니다.

 

주소록을 잘 활용하면 스마트폰이 훨씬 쉬워집니다

 

주소록은 단순한 전화번호 저장 기능이 아니라, 스마트폰을 편리하게 만드는 핵심 기능입니다.
전화뿐 아니라 문자, 영상통화, 카카오톡 연결, 사진 공유 등 모든 기능이 주소록과 연결되어 작동합니다.
예를 들어, ‘손주’라는 이름으로 번호를 저장해두면 “손주에게 전화”만 눌러도 통화가 가능하고, 이름만 검색해 문자나 사진도 보낼 수 있습니다.

또한 ‘즐겨찾기’ 기능을 활용하면 자주 전화하는 가족은 따로 정리해서 바로 연결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을 바꾸거나 잃어버려도 구글 또는 애플 계정에 저장된 주소록은 복원이 가능하므로, 꼭 계정 저장을 권장합니다.
자녀나 가족이 처음 한두 번만 도와주면, 어르신도 주소록 기능을 스스로 잘 활용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은 어려운 기계가 아닙니다. 이름만 저장해두면, 세상 누구에게든 손쉽게 연락할 수 있는 가장 따뜻한 연결 도구입니다.